▣ 경보 발령 배경
- 수법이 더욱 교묘해진 가짜 카드배송으로 시작된 기관 사칭형 수법에 속은 고령층의 고액피해 사례 증가가 주요원인
- ’24.12월중 소비자경보 발령(주의)에도 불구하고 해당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
▣ 최근 보이스피싱 주요 특징 및 수법
① (고령층 여성을 타겟) 고액 피해자의 2명중 1명은 60대 여성
- 고액 피해자의 약 80%가 여성이었으며, 특히 60대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였고, 서울의 경우 강남3구의 피해액이 서울 전체 피해액의 약 30%를 차지
② (카드배송 사칭) 카드배송원으로 위장하여 가짜 콜센터로 전화를 유도
- 배송원을 사칭하여 전화하거나 위조된 실물카드를 직접 배송하러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범행을 시도
- 사기범들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고 피해자가 오인하게 만들어 카드사 고객센터로 위장한 사기범들의 연락처로 전화하게 유도
③ (피해자 휴대폰 통제) 공식 등록 원격제어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휴대폰 장악
- 가짜 고객센터로 전화시 개인정보 유출로 명의가 도용 되었다며 사고접수 등을 명목으로 앱 설치를 유도하면서 실제로는 원격제어앱을 설치
- 사기범들은 공식 앱스토어에 등록된 원격제어앱을 다운받게 유도하여 앱 설치에 대한 경각심을 최소화
④ (심리지배) 검찰·금감원을 사칭한 정교한 시나리오로 피해자를 완전히 ‘가스라이팅’
- 검찰 사칭 사기범이 피해자가 연루된 사기범죄로 다수 피해자가 발생하여 구속수사한다고 협박
-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한 다른 사기범은 약식수사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면서 피해자의 심리를 지배
⑤ (피해자 직접이체) 피해자를 조종하여 직접 자금이체를 유도
- 사기범들은 자산보호, 약식기소 공탁금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를 속여 피해자 스스로 사기범에게 자금을 이체 하도록 수법을 변경
- 사기범들은 금융회사의 본인확인, 거래목적확인 등 문진에 대비하여 자금 사용처 등 답변을 사전에 교육
- 금융회사·통신사·경찰까지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고 속여 주변의 도움을 무력화
▣ 소비자 주의사항 및 대응 요령
①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배송 연락을 받은 경우 카드사에 직접 확인하세요
② 카드사 등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은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.
③ 금감원, 검찰 등 국가기관은 절대 직접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.
④ 통신사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세요
⑤ 사기범에게 속아 금전을 이체한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히 경찰(112) 또는 금융회사 콜센터로 연락하여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
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.
(금감원: 2025. 2. 13.(목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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